목포에 깊이 4m 싱크홀 발생…노후된 하수관 터지면서 '뻥', 피해는?

전남 목포에서 깊이 4m의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25분께 전남 목포시 신흥동 갓바위 터널 인근 도로에서 너비 2m, 깊이 4m 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해 교통 불편이 빚어졌다.

발생 당시 통행하는 시민과 차량이 없어 인명,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과 목포시 관계자는 안전펜스를 치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한 뒤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노후된 하수관이 토사의 무게를 못 이겨 파손되면서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보고 27일 중으로 보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