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맥팬
일본의 애플관련 월간지 맥팬 6월호는 애플의 아이폰7 플러스의 전체적인 외관과 치수가 표기된 설계도면을 입수해 28일 공개하고 제품명을 아이폰 프로(iPhone Pro)로 붙여졌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설계 도면을 보면 기기의 크기는 가로 77.94mm, 세로 158.22mm, 두께 7.3mm로 후면카메라는 듀얼렌즈(2개의 렌즈)를 장치시키기 위한 알약형태의 표기가 명확하게 나타나 있다.
화면의 크기는 5.5인치로 추정되고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기기 하단에 배치돼 있던 3.5mm헤드폰 잭은 제거된 것으로 보이며 명칭 또한 아이폰7 프로가 아닌 '아이폰 프로'라고 적고 있다.
한편 홍콩 KGI 증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인 궈 밍치는 지난 24일, '2016년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에 관한 전망'을 통해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지난 2014년에 미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24일(현지시간) 경고하고 나섰다.
또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위 5개 브랜드 중 유일하게 출하량이 감소하는 제조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올해 최악의 경우 1억9000만대, 최선의 경우라도 2억500만대 출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의 전망이 맞을 경우 최선의 상황을 가정하더라도 2014년 및 2015년에 비해 각각 18.1%, 11.6% 줄어드는 셈이다.
특히 올 가을 출시예정인 아이폰7의 판매를 견인할만한 매력적인 마케팅 포인트가 별로 없다며 시각적 재설계(디자인)는 물론 소비자들의 매력을 유지할만한 대중적 기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