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광주국세청에 따르면 5월 한달동안 전라남·북도 내 읍·면사무소(389곳)에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 창구를 설치했다.
국세청으로부터 우편으로 신청안내문을 받은 고령자가 신청안내문과 계좌번호,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담당공무원이 ARS(1544-9944) 전화신청 방법을 안내하여 신청을 도와준다.
올해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의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안내대상자는 32만7000가구이며 이 중 60세 이상 고령자 8만1000가구가 읍·면사무소 신청안내 창구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세무서에서 먼 농어촌지역 거주자의 원거리 방문에 따르는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약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신청안내 창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읍․면 신청안내 담당공무원 423명을 대상으로 업무설명회를 실시했다.
광주국세청 관계자는 “수급요건에 해당하는 지역민이 더 편리하고 빠짐없이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