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조명과 카페형 인테리어를 갖춘 뚜레쥬르 잠실점 내관
잠실점 오픈...시간대별 갓 구운 빵 코너 마련 외 고객 시식회도 진행
그린 컬러와 포인트 컬러의 차별화된 카페형 인테리어도 눈길
CJ푸드빌 뚜레쥬르가 서울 잠실 석촌호수 인근에 '시간대 별 갓 구운 신선한 빵'을 내놓는 등 운영방식과 실내외 인테리어를 바꾼 새로운 컨셉의 직영점 첫 매장을 개설했다.
'뚜레쥬르(Tous les Jours)'는 '매일매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지난 1997년 론칭 시 업계 처음으로 매장에서 직접 굽는 빵을 도입해 큰 주목을 끌고 베이커리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온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오픈한 뚜레쥬르 잠실점은 시간대별 갓 구운 빵 코너 마련 외에도 새롭게 도입한 인테리어의 차별점이 눈에 띈다.
중심 기조색을 기존 민트 그린에서 '잉글리시 그린'으로 바꾸고 선명한 오렌지와 로즈골드 색상 등을 포인트 컬러로 사용해 우아함과 생동감을 살렸다는 점이다.
여기에 갓 구운 신선한 제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매장 구획도 특히 신경 썼다. 주방과 연결된 오픈형 창문 앞에 '갓 구운 빵 매대'를 마련, 구워낸 지 2시간 이내인 빵만 진열해 채운다.
이는 신선하고 고소한 빵 냄새와 온기를 확산시켜 오감을 자극하고,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디지털 메뉴보드와 빵이 나오는 시간표 등도 기존 매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차별화 요소라는 것이 뚜레쥬르 측 평가다.
더불어 제품 면에서도 다양화를 시도했다. 숙성 생크림을 넣어 더욱 촉촉하고 쫄깃한 '숙성생크림듬뿍 생크림식빵'과 올리브 치즈, 오징어 먹물 등 다양한 맛의 미니식빵 등을 아침부터 오후까지 한 두 시간 단위로 계속 따끈따끈하게 구워낸다.
뿐만 아니라 두 시간 단위로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고객 시식회를 열어 많은 고객들이 따뜻한 빵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또한 생과일을 케이크 중앙에 듬뿍 채워 신선함을 살린 '엔젤프레즈 쉬폰케이크'와 디저트 제품들, 브런치 샌드위치 등 고급 카페 못지않은 메뉴들도 대거 선보여 베이커리형 카페로서의 면모도 갖췄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새로운 콘셉트의 첫 매장인만큼 고객 반응을 면밀히 테스트해 개선점을 찾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뚜레쥬르는 '건강'과 '재료'를 강조해 왔으며, 이번 잠실점을 통해 '매일매일 굽는 빵'이라는 초기 콘셉트를 더욱 강화하고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했다”고 개설 취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