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식음료브랜드 비비고, 제일제면소, 뚜레쥬르가 최근 전해온 브랜드별 새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한식문화 세계화를 위한 조치로 중국 베이징에 새 매장을 개설하는가하면, 다양한 신메뉴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이들 브랜드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들을 소개한다.
비비고, 한식문화 세계화 '앞장'...해외 16호점 中 베이징 화마오점 오픈
◆…비비고 해외 16호점인 中 베이징 화마오점 전경...CJ푸드빌 제공
먼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지난달 25일 중국 베이징에 해외 16호 매장인 '화마오'점을 오픈했다.
CJ푸드빌에 따르면 비비고 화마오점은 해외 진출 6개국 중 16번째 매장으로 중국의 청담동으로 불리는 베이징 화마오센터에 자리잡았다. 약 94석 규모로 비빔밥, 육개장, 핫스톤갈비, 강남치킨, 두부김치, 잡채 등 총 25가지 한식이 주메뉴다.
한편, 비비고 레스토랑은 지난 2010년 5월 국내 론칭에 이어 같은 해 중국, 미국 등에 진출, 글로벌 거점을 마련했다. 2012년에는 국내 한식 브랜드 최초로 런던의 중심가 소호 거리에 진출했으며,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되는 성과를 이뤘다.
진출 국가의 현지 특성과 문화를 고려한 비비고의 전략은 국내 외식 기업 중 가장 성공적인 현지화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중국,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 총 6개국에 16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제일제면소, 초여름 한정판매 국수 2종 선보여
◆…제일제면소 초여름 한정판매 국수 2종 이미지
또 '제일제면소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차돌박이 쌈 비빔국수'와 '바삭새우 냉칼국수' 등 국수 2종을 지난 10일 선보이고 다음 달까지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이중 '차돌박이 쌈 비빔국수'는 참나물, 깻잎, 오이, 무 등 아삭한 채소와 소면을 새콤한 간장 양념에 비벼 살짝 데친 차돌박이와 우삼겹을 얹은 메뉴며, '바삭새우 냉칼국수'는 자가제면한 칼국수 면에 살얼음 낀 육수와 겉은 바삭바삭 속은 탱글탱글한 왕새우 튀김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두 가지 국수 모두 차갑게 즐기는 이색 별미로 단품 또는 샐러드, 삼겹살구이, 왕교자 튀김, 유부초밥 등을 곁들인 차림상 형태로도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착한빵' 네 번째 신제품 선봬
◆…뚜레쥬르 착한빵 신제품, 흑보리앙금빵 이미지
이어 뚜레쥬르는 기부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착한빵 캠페인의 신제품 '흑보리빵' 2종을 지난 11일 출시했다.
2014년 9월 뚜레쥬르가 '착한빵'을 론칭하며 출시한 '하동 녹차로 만든 착한빵'과 '해남 감자로 만든 착한빵'에 이은 네 번째 신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앞서 세 번째로 출시한 흑보리빵 시리즈인 '흑보리 브레드'와 '흑보리 치즈 치아바타'의 고객 호응이 높았던 점을 감안해 주재료인 흑보리를 활용한 후속 시리즈 제품 '흑보리 찰떡 브레드'와 '흑보리 앙금빵'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착한빵 신제품의 주재료로 쓰인 흑보리는 지난해 5월 '우리땅에서 나는 건강재료 발굴 상생 협약'을 통해 선정된 전라북도 고창의 지역특산물이어서 농가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게다가 CJ푸드빌은 착한빵이 2개 팔릴 때마다 단팥빵이 1개씩 적립돼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 취약 계층에 기부하는 '착한빵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으며, 매월 두 번째 금요일을 '착한빵 나눔데이'로 지정, 전 임직원들이 아동복지시설에 직접 방문해 단팥빵을 전달하고 아동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나눔 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