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7주기 <사진: 노무현재단 홈페이지>
야권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7주기인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총출동한다.
광주에 이어 봉하마을에서도 야권 적통성을 확보하고 주도권을 쟁취하기 위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신경전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등 더민주 20대 총선 당선인 전원은 이날 오후 열리는 노 전 대통령 7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더민주 내부에선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을 계기로 더민주 지지층을 더욱 단단히 다질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당 당선인들도 이날 추도식에 모인다. 당초 추도식 참석은 당선인 자율로 정했다가 전원 참석 방향으로 전환해 눈길을 끈다.
특히 이 날은 문재인 전 더민주 대표 등 야권 잠룡들이 봉하마을에 집결해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