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의혹 조영남' 소속사 대표 <사진: MBC>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의 그림 대작 의혹과 관련해 조영남의 소속사 대표 겸 매니저가 검찰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
지난 23일 오전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 소속사 미보고엔터테인먼트 장모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약 11시간 동안 조사했다.
장씨는 무명화가 송모 씨의 대작 여부와 대작 그림의 판매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다시 장씨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며, 조영남의 전시회를 기획한 갤러리와 구매자 등을 상대로도 대작 그림이 몇 점이나 팔렸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한 관계자는 "주변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조영남을 소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