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매월 300만원 지급 투표 <사진: MBC>
스위스에서 '성인 매월 300만원 지급' 안이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상 외로 반대하는 국민들이 많아 눈길을 끈다.
지난달 발표한 현지 여론 조사 결과 64%가 조건 없는 기본소득에 우려를 나타냈고 찬성은 33%에 그쳤다.
반대 의견을 내놓은 사람들은 "노동 의욕이 저하될 것"이라는 이유를 제시했으며 찬성 입장은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또한 응답자의 대부분이 기본소득을 받더라도 계속 일하겠다고 했으며 '일을 그만두겠다'는 응답자는 10%에 불과했다.
한편 스위스에서는 오는 5일(현지 시각) 성인에게 매월 2500 스위스프랑(한화 300만원), 미성년자에게는 매월 650 스위스프랑(78만원)을 지급하는 안을 놓고 국민투표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