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독일 폭우 <사진: 연합뉴스TV>
프랑스 독일에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일(한국 시각)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프랑스에 1800년대 중반 이후 최악의 폭우가 쏟아져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5월 강수량이 15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
현재 파리는 집중 호우로 인해 센 강의 수위가 높아져 산책로가 폐쇄되고 적색 경보가 내려졌다.
일부 지역엔 수재민이 발생했으며 중부 루아르 강변 지역은 관광명소인 샹보르 성이 침수될 위기에 놓였다. 사망자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독일 역시 최악의 폭우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와의 남부 국경지대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에른주 트리프테른 마을은 물에 잠기면서 250여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고립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그밖에 오스트리아의 관광지로 알려진 잘츠부르크 일부 지역도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