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를 활용한 손해보험사 브랜드 평판에서 더케이손해보험과 악사다이렉트, 농협손해보험이 하위권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손해보험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887만5117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참여, 소통, 소셜량을 나눠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한 결과 이처럼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악사다이렉트, 더케이손해보험 순으로 브랜드평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브랜드평판지수는 브랜드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만든 지표다. 소비자의 브랜드 참여가치와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만들어진다. 손해보험사의 이번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만 분석했다.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한 삼성화재는 참여지수 61만2020 소통지수 99만8501 소셜지수 64만2519로 브랜드평판지수 225만3040으로 분석됐다. 지난 5월에 측정한 브랜드평판지수 172만1398과 비교해보니 30.88% 상승했다.
2위를 기록한 현대해상의 경우는 참여지수 49만2668 소통지수 110만3895 소셜지수 5만7131로 브랜드평판지수 165만3694로 드러났다.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93만7282보다 76.44% 상승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6월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보니 손해보험 브랜드 빅데이터가 전체적으로 증가했다"며 "소통량이 급등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이는 비대면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시작한 손해보험사들의 치열한 마케팅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브랜드평판, 기업평판, 위기관리를 측정하고 있다. 이번 국내 손해보험사 기업평판 조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악사다이렉트, 더케이손해보험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