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안톤 옐친 사망 <사진: 재커리 퀸토 인스타그램>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의 안톤 옐친 사망 소식에 함께 호흡했던 배우들이 일제히 추모의 글을 올렸다.
19일(현지 시각) 재커리 퀸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의 친애하는 친구, 우리의 동료, 우리 안톤"이라는 글을 올리며 깊은 애도를 표시했다.
재커리 퀸토는 안톤 옐친에 대해 "개방적이고 지적인 호기심을 갖고 있던 사람"이라며 "대단히 재능있고 관대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이번 비보에 모든 사랑과 힘을 그의 가족에게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 동료 승무원 역으로 출연한 존 조는 "나는 정말 안톤을 사랑했다. 그는 우리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훌륭한 아들이었다. 안톤의 가족에게 우리의 사랑을 보여주는 메시지를 전달하자"고 호소했다.
'스타트렉' 메가폰을 잡았던 J.J. 에이브럼스 감독 역시 "당신은 훌륭하고, 친절하고, 유머가 넘쳤다. 당신이 그립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안톤 옐친은 이날 자택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여 숨졌다. 향년 27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