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회계가 바로 서야 국가경제도 바로 서"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23일 한국공인회계사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민주적이고 건강한 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회계사의 긍지와 자존심 되찾기 위해서도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최중경 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기업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고 그래야 국가경제도 바로 설 수 있다"며 "회계산업이 올곧아 지려면 회계감사 기반이 탄탄해져야 하고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건 결국 회계사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계업계는 큰 어려움에 봉착해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때일수록 업계구성원 모두 힘을 합쳐 회계산업 역량강화에 땀을 흘려야할 것"이라며 업계의 분발을 촉구했다.
최중경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영철 선출부회장, 나철호 감사도 참석해 각각 취임소감을 밝혔다.
최중경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집행부는 23일부터 2018년 정기총회일까지 2년간의 임기를 맡아 업무를 수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