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사옥 인근의 정독도서관 담벼락에 책을 형상화한 타일 작업을 했다.
외국인 많이 찾는 사옥 인근 북촌 거리에 다양한 볼거리 제작
정독도서관 타일벽화, 북촌길 미니 갤러리, 사옥옆 관광안내도, 삼청동 오마주 벽화
현대건설이 사옥 인근의 북촌에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관광활성화와 회사 이미지 개선 작업에 한창이다.
현대건설 계동 사옥은 창덕궁 비원부터 시작해 북촌 한옥마을, 그리고 삼청동 길로 연결되는 거리를 끼고 있는데 우리 고유 가옥과 문화를 담고 있어 내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현대건설은 이런 관광명소에 다양한 볼거리를 여기저기 만들어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주말에는 임직원 60명이 정독도서관 담벼락에 책을 형상화한 타일벽을 만들었다. 물론 건설사 답게 노후 담벽락 보수작업도 병행했다.
외국인 관광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정독도서관 입구 옆에는 한국의 아름다운 책을 형상화한 큰 포토존(Photo Zone)을 마련해 한국 전통문학 및 정독도서관을 보다 널리 알릴 예정이다.
북촌의 명소인 정독도서관은 1977년에 개관해 49만 여권의 장서와 16,300여점의 비도서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서울시립 공공도서관으로 40년의 유서 깊은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어 북촌 주민들에게는 더욱 의미가 깊은 장소다.
한편 현대건설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북촌지역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번 관광안내지도는 기존 관광안내지도와는 다르게 약 3배의 크기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가 함께 표기돼 다국적 관광객들이 볼 수 있도록 편의성을 고려할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 밖에도 북촌길에 미니갤러리를 만들고, 올 하반기에는 삼청동 연결길 인근에 오마주 벽화를 추가로 조성하는 등 사옥인근 거리를 전통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