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중국 웨이보 계정 KK디디아오(KK低调)는 17일, 자신의 마이크로 블로그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7 실물과 전작 아이폰6S를 비교, 설명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아이폰7 vs 아이폰6S'라는 제목의 2분 40초짜리 동영상을 보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동일하지도 않은 아이폰7과 아이폰6S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은 이미 알려진 내용과 동일한 것으로 후면 카메라의 위치가 후면 좌측 상단으로 완전히 이동된 모습이며 후면 카메라의 렌즈 역시 크게 확대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상·하단 어정쩡한 위치에 걸려있던 안테나선도 모서리 부분 가장자리로 이동 배치돼 뒷면 디자인이 보다 깔끔해 보이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특히 기기 하단에 자리 잡고 있었던 헤드폰 잭이 사라지고 라이트닝 포트를 중심으로 양쪽에 스피커 그릴이 대칭되도록 배치돼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지금까지 실물을 촬영한 사진이 등장한 것은 다수이지만 아이폰6S와 비교해가면서 달라진 점을 설명하는 동영상이 유출되기는 처음이다.
공개가 아직 2개월 넘게 남아있는 상황에서 단순한 실물 사진이 아닌 동영상까지 유출된 것은 제품 보안 관리에 구멍이 뚫렸든지 아니면 광고목적에서 의도적으로 흘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보기는 힘들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