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세관(세관장 강부신)은 관세환급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중에는 중소기업자로서 직전 2년간 매년 환급액이 6억원 이하인 자가 간이정액율표에 게기된 수출물품을 제조(생산)한 경우 관세납부와 관계없이 수출금액 1만원당 간이정액율표의 환급액을 지급하는 간이정액환급제도 등도 포함됐다.
양산세관은 이번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를 위해 관세환급 지원팀을 구성,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 중 환급실적이 없는 73개 업체에 대해 관세환급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한 관세환급 절차에 대한 편의 제공을 위해 관세환급 신청 안내창구를 운영하고, 필요에 따라 현장방문을 통한 환급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양산세관 관계자는 "'잠자는 관세환급금 찾아주기' 서비스가 원재료 가격상승 및 경기불황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양산시 중소 수출업체들의 자금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한편 환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세청 홈페이지(https://www.customs.go.kr)나 양산세관 관세환급금 신청 안내창구(055-783-7325)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