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자율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시중에 갈 곳 없는 돈이 수익형 부동산에 몰리고 있는데상업시설의 경우 상권이 형성될 것인지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어 선듯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문에 아파트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데 특히 단지가 크고 분양이 모두 완료됐으면 위험부담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또 아파트 분양시 청약률이나 계약률 등, 이 아파트에 대한 인기도 등을 체크해 앞으로 상권형성이 잘 될지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롯데건설이 작년 4월 서울 독산동에 분양했던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도 1236가구로 대규모 단지이고 분양 조기에 계약이 완료돼 이 아파트의 단지내 상가에 대해 투자자들이 눈길을 보내고 있다. 독산동 일대 롯데캐슬 단지는 1,2,3차와 오피스텔까지 포함해 4400여 가구에 달해 배후수요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작년 공급된 롯데캐슬 골드파크 2차 단지의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에 이은 후속물량이다. 2차 상가는 분양당시 청약률이 최고 595대 1을 기록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작년 4월 분양해서 단기간에 완판을 기록한 3차 단지의 지하 1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총 190여개 점포로 구성된다. 복합단지 내 약 260m 길이의 카페거리를 사이에 둔 대면상가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될 계획으로, 함께 들어서는 롯데마트와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롯데캐슬 골드파크3차 '마르쉐 도르 애비뉴' 중앙광장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금천구는 국내 최대규모(약 4만6,000여㎡) 수준의 롯데마트 개점(예정), 인근 광명역세권 개발, 이케아와 코스트코, 롯데아울렛 등과 더불어 서울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서쪽으로는 약 260m 길이에 달하는 테라스형 카페거리가 조성되며, 단지 내 축구장 크기(폭 약 40m)의 중앙광장과 이와 연계된 테라스형&몰형 상업시설로 구성돼 집객효과가 우수하다.
또한 인근으로 축구장의 약 2.6배 규모의 대형 근린공원 및 벚꽃십리길, 문화, 체육시설도 계획돼 있어 향후 이용객들은 생필품 구입에서부터 쇼핑, 오락, 여가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종합문화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이번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상업시설 '마르쉐 도르 애비뉴'는 카페거리, 테라스형, 중앙광장, 롯데마트와의 시너지 등 기 분양된 1, 2차보다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성을 갖췄다”며 “향후 1~3차 상업시설과의 연계를 통한 대규모 상권 형성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이 집약된 서울 서남부권의 랜드마크 복합문화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