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 올림픽] 역도 윤진희, 기쁨의 동메달…"하늘이 메달을 주셨다"

두 아이의 엄마 역도선수 윤진희(30·경북개발공사)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8일(한국시각) 윤진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 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 53㎏급 결승에서 인상 88㎏, 용상 111㎏, 합계 199㎏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윤진희는 합계 무게에 밀려 4위를 예상했지만 리야쥔(중국)이 용상에서 1, 2, 3차 시기를 모두 실패한 덕에 동메달을 획득했다.

윤진희는 경기가 끝나고 "하늘이 동메달을 주셨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