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버그
블룸버그 통신에 애플의 기술과 관련된 뉴스를 기고 중인 마크 거맨(markgurman)은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기대”라는 대담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폰7 시리즈는 4.7인치 모델에는 싱글카메라, 5.5인치 모델에는 듀얼카메라를 장착한다“고 밝혔다.
듀얼카메라 시스템은 어두운 밤에도 더 밝은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으며 선명하고 디테일(세밀한)한 영상의 표현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듀얼 카메라는 어떻게 작동하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분리된 2개의 센서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색상을 캡처한 서로 다른 2개의 이미지를 하나로 조합해 최종적으로 가장 뛰어난 사진을 얻게 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식으로 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 외에도 새로운 방식은 이미지의 세밀성을 잃지 않고도 줌(확대) 기능을 사용 가능하게 해준다.
더불어 그는 “차세대 아이폰의 또 다른 혁신은 홈 버튼의 업데이트”라며 “기계적 방식을 이용한 물리적 클릭이 아닌 애플워치나 새로운 맥북 시리즈와 유사한 압력 감응형을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새로운 아이폰7 시리즈 모두 3.5mm헤드폰 잭은 제거되는 대신 보조스피커를 장착할 공간으로 사용된다고 전했다. 다만 헤드폰 잭의 제거로 전통적인 헤드폰 사용자들은 다소의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룸버그는 그와의 대담에서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의 명칭에 대해 전혀 언급을 하지 않음으로써 아직 정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며 아이폰7 또는 아이폰7 플러스가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