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비엠더블유코리아, 한국지엠에서 수입·제작·판매한 승용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의 경우 ISOFIX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불량이 발견 됐다.
차체 진동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용접부위가 차체와 분리되어 어린이보호용 좌석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2010년 11월 19일~ 2016년 4월 15일까지 제작된 1만 1968대가 리콜대상이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말리부 등 2개 차종은 뒷좌석 좌석안전띠 버클 조립 불량으로 버클이 고정 부위로부터 분리될 경우 차량 충돌시 좌석안전띠가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2015년 7월 9일~7월 13일까지 제작된 384대가 리콜 대상이다.
리콜 차량 소유주는 해당 업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먼저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