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전 종목 석권 <사진: KBS>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구본찬(23·현대제철)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양궁은 28년만에 올림픽 전 종목을 석권했다.
13일(한국시각) 구본찬은 브라질 리우의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장-샤를 발라동(27·프랑스)을 세트점수 7-3(30-28 28-26 29-29 28-29 27-26)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장혜진이 여자부문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은 올림픽 사상 최초 전 종목 석권의 숙원을 풀었다.
한국의 독주를 막기위해 양궁 규정을 바꾸는 등의 견제가 있었지만 한국 궁수들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전 종목 석권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