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사무총장 안규백 <사진: 안규백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새 사무총장에 안규백(서울 동대문갑·3선) 의원이 임명됐다.
29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당 사무총장에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안 의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에는 문재인 전 대표와 가까운 윤호중(경기 구리·3선) 의원을 임명했다.
전북 고창 출신인 안 사무총장은 조직국장 등 당직을 두루 거쳤으며 정세균계로 분류되지만 친문(親文·친문재인) 당 주류와도 가깝다.
조직·인사 등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직은 문재인 전 대표 시절 "힘이 과도하게 쏠린다"는 지적에 폐지, 5개 본부장 체제로 운영됐지만 이번 지도부에서부터 다시 부활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인선 결과를 발표하며 "통합과 탕평을 위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것을 인사 기준으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