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500만 돌파 <사진: 한지민 인스타그램>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거센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밀정'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859,985명 관객을 동원한 이후 개봉 11일째인 17일 오전 8시 30분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의 500만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변호인'(13일)과 '국제시장'(15일)은 물론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18일)와 '사도'(16일)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또한 16일 하루 동안 859,985명을 동원하는 놀라운 흥행력을 발휘했다. 이는 '관상'이 세운 899,026명(2013.09.20)에 버금가는 수치로 역대 9월 극장가 일일 스코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으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뜨거운 울림으로 전세대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이 영화에 등장한 한지민은 17일 인스타그램에 "토론토의 밤 With 김지운 감독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밝은 미소를 짓고 있으며 김지운 감독은 수줍은 듯 휴대폰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