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연맹은 올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신뢰를 받은 '믿음직한 금융사' 를 선정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금융소비자에게 올바른 금융사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은행,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카드사 등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투표는 금융소비자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소비자 누구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금융권 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금융사 1곳은 수상을 하게 되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중 1등(1명)과 2등(2명)에게는 각각 20만원과 10만원이 제공된다. 또 참여자 5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온라인 상품권이 지급된다.
이 같은 가장 믿음직한 금융사 선정은 지난 2009년부터 금융소비자연맹이 8년째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KB국민은행과 삼성증권, 삼성생명, 삼성화재, 신한카드가 선정됐다.
금융소비자연맹 관계자는 "이번 선발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적극 참여해 소비자의 올바른 권리를 스스로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