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이번엔 자녀학대 조사받아…"전세기에서 욕설·난폭 행동"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2)가 이번엔 자녀학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NBC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가족·아동보호국은 지난 14일 브래드 피트가 유럽에서 LA로 돌아오는 개인 전세기 안에서 자신의 아이들을 학대했다는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피트는 당일 기내에서 만취된 상태로 욕설과 함께 소리를 지르고 난폭한 행동을 했다는 것.

또 다른 연예 매체 E뉴스는 아내인 안젤리나 졸리가 사건 15일부터 피트와 별거에 들어가 19일 법원에 이혼소송을 신청한 것은 이 사건과 무관치 않다고 보도했다.

피트의 한 지인은 E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트가 이번 일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는 자녀를 학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트는 졸리의 이혼 소송에 이어 자녀 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난관에 봉착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