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기물 1600억원은 '국고 10년 + 0.71%'로 모집돼 올해 시중은행이 발행한 조건부 자본증권 중 최저 가산금리다. 국고 10년물 금리는 27일 결정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이번에 시중은행 최초로 15년 만기 채권 수요모집을 충족함에 따라 시장의 장기투자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발행자와 투자자 모두 다양한 조달·운용시장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요예측은 연기금, 보험사를 비롯해 다수 기관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