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결승골 토트넘, 챔피언스리그 <사진: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6번째 골을 터트리며 박지성의 한국인 최다골 기록(5골)을 넘어섰다.
손흥민은 28일(한국 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의 아레나 CSKA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E조 2차전 CSKA 모스크바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2014~2015시즌 레버쿠젠(독일)에서 활약 당시 UEFA 챔피언스리그 5골을 기록한 이후 대회 통산 6번째 골 맛을 본 것.
이로써 손흥민은 박지성이 PSV 에인트호번 시절인 2004~2005년 2골을 넣은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서 매 시즌 1골씩을 추가하며 총 5골을 넣었던 기록을 경신했다.
손흥민은 이날 결승골로 시즌 5호골과 2경기 연속 득점 기록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