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사진: 삼성전자>
배터리 폭발 파동을 일으킨 구형 갤럭시노트7 수거 작업이 약 85% 완료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8일 기준으로 갤럭시노트7의 수거 실적은 38만9000대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 45만6000대에 대한 수거율은 약 85%이다.
수거 형태는 제품 교환이 35만2000대, 개통 취소(환불)가 2만1000대, 재고 회수가 1만6000대 등이다.
이날 표준원 관계자는 "아직 약 7만대가 사용되고 있어, 삼성전자에게 미교환 사용자에 대한 개별적 통보 등 조속한 수거 조치를 요청했다"며 "항공기 탑승시 국토부 권고에 따라 리콜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 및 충전 금지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표준원은 최근 미국, 대만 등 국내외에서 교환된 새 '갤럭시노트7'에 추가 발화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관련 동향을 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편 갤럭시노트7 교환은 전국 160여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내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