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재단 평균연봉 <사진: 더 팩트>
미르재단의 평균연봉이 9천만원 이상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두 재단법인의 사업장적용신고서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미르재단의 최고 연봉은 기본급만 1억6천64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석결과 미르재단의 억대연봉자는 총 2명이었으며 미르재단에서 2번째로 많은 연봉은 1억3천640만원이었다. 2015년 12월 사업장적용신고 당시 유급직원 6명의 평균연봉은 9천218만원이었다.
케이스포츠재단은 최고 연봉은 9천879만원으로 총 2명이 이 연봉을 받고 있었으며 2016년 2월 사업장적용신고서 기준 유급직원 8인의 평균연봉은 6천940만원이었다.
정부산하기관 중 상임기관장이 있는 35개 재단법인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1억2천900만원이다. 미르재단의 최고연봉 1억6천640만원은 35개 기관장 평균연봉보다 3천700만원 이상 더 많았다.
미르재단 직원 평균 보수액(9천218만원)도 35개 기관 평균(5천807만원)보다 3천411만원이나 많은 고액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