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관련 블로그 미디어 샘모바일은 15일(현지시간) 삼성전작 차세대 갤럭시S8용 펌웨어 개발에 착수했으며 우선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한국, 폴란드, 영국 및 미국용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들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경우에는 1차 빌드를 안정화시킨 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실이 갤럭시S8의 조기 공개를 의미하지는 않지만 주목할 가치는 있다.
지난해 2월26일 바르셀로나 MWC2016(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공개된 갤럭시S7의 펌웨어 개발 착수시기와 정확하게 일치한다. 갤럭시 노트7 대참패로 갤럭시S8의 성공에 회사의 명운이 걸린 상황이다.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S8은 2개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퀄컴의 1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1미터) 스냅드래곤830 및 삼성전자 엑시노스8895 프로세서에 5.1인치 QHD(2K)해상도와 5.5인치 4K 해상도 버전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특히 5.5인치 모델은 아이폰7 플러스와 유사한 방식의 후면 듀얼카메라에 삼성의 S보이스는 지난 6일 인수한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 비브 랩스의 새로운 인공지능(음성지원) 서비스가 탑재된다.
비브의 플랫폼은 애플의 시리와 유사한 자연어 기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로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인공지능 기반의 개방형 생태계(Open Ecosystem)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