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왕루이 서인국 남지현 <사진: MBC '쇼핑왕 루이'>
'쇼핑왕 루이'에 출연중인 배우 서인국과 남지현이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에서는 복실(남지현)과 루이(서인국)가 헤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복실은 루이 교통사고 당시 루이 대신 세상을 떠난 사람이 자신의 동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됐고 루이에게 이별을 고했다.
갑작스러운 복실의 이별 통보에 루이는 복실의 고향으로 찾아와 복실을 설득했지만 복실은 루이에게 "제발 내 눈앞에서 사라져 달라"며 "나 네가 너무 싫다. 얼굴 보는 것도 싫고 목소리 듣는 것도 싫고 옆에 있는 게 그냥 싫다"고 모질게 호소했다.
또 복실은 루이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말하며 자리를 뜨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이에 루이는 "나는 복실 네가 너무 좋아서 매일 보고 싶고, 목소리 듣고 싶고, 매일 같이 있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복실은 "네가 어떤 마음이든 나는 상관없다. 다 잊었다. 너와 함께한 시간 깨끗이 다 지웠다"고 밝히며 루이를 뒤로 한 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