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퍼스트 스위트석 모습.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비즈니스석에서 퍼스트석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회원권을 도입해 장거리여행객들의 고객 편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 부터 이같은 '업그레이드 회원권'을 운영해, 이를 구매한 고객이 일정 등급 이상의 예약클래스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예약할 경우 퍼스트석에 탑승하도록 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용 가능한 노선은 최고급 사양의 퍼스트스위트 석이 장착된 최신예 A380 기종이거나 향후 투입 예정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3개 노선이다(프랑크푸르트 노선 일부 기간(2016.12.26~2017.2.28) 제외).
업그레이드 회원권은 연간 회원권과 1회 이용권 등 총 2가지 종류로 구성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130만원과 70만원이다. 연간 회원권의 경우 퍼스트석 업그레이드 혜택이 횟수 제한없이 제공될 예정이여서 출장이 잦은 상용고객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회 이용권 역시 이들 3개 노선의 퍼스트석과 비즈니스석 평균 판매가 차액이 300~4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서비스로 평가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행마케팅 담당 상무는 "이번 회원권의 핵심은 더 많은 고객이 아시아나항공의 고품격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고객에게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해 나가겠으며 기존 퍼스트 클래스 고객의 혜택은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의 '업그레이드 회원권' 구입을 희망하거나 문의가 있는 경우 아시아나항공 프리미엄 서비스 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