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16 한국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400여명의 한국 부자들의 대표적인 부동상 투자 상품으로 '상가'(55.2%)가 꼽혔다. '아파트'(40.5%), '오피스텔'(26.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향후 부동산 투자 상품으로 가장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처에서도 상가는 25.5%
기록해 오피스텔(15.3%), 아파트(13.8%)등에 비해 부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
다.
전문가들은 상가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 임차인이 스스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관리의 부담이 적은데다 저금리 기조 속 시세차익과 임대료의 상승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여기에 경기불황이 지속될수록 비교적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점도 한 몫 한다.
최근 약2000여 세대의 고정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포항자이' 단지 내 상가가 11월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포항시 남구 주요 도심인 대잠동에 1000세대 이상 대단지 규모로 들어서는 포항자이 아파트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단지 내 상가를 선보인다는 소식이다.
포항자이는 지난 12월 약 1600여 세대를 청약한 결과 평균 36대 1 최고 경쟁률 116대 1로 지역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선보였다. 금회 상가분양 역시 포항자이의 열기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상업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1567가구의 포항자이 외에도 바로 옆에 위치한 포항상도코아루 센트럴시티 448가구와 합치면 2015가구의 고정수요가 둘러싸고 있는 대단지 독점상권을 형성하고 있다. 또 상업시설 인근으로 대형 마트도 곧 입점을 앞두고 있어 유동인구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포스코를 비롯해 현대체절, 철강산단 등 산업단지까지 5~10분 이내로 이동 가능한 직주근접 입지조건도 갖췄다. 포항MBC, 포항문화예술회관, KBS포항방송국, 포항종합운동장 및 야구장 등의 레저 문화시설이 인접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리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로 인한 방문객 수요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개방형 대단지 독점 스트리트형 상가로 들어선다. 1층 단층으로 설계되며 세대당 상가 면적이 포항시에서 낮은 수준인 0.21평으로 희소성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 자이만의 돋보이는 외관 설계에 이어 보행자의 이동을 고려한 MD구성으로 점포가 형성돼 쇼핑과 휴식에 최적화된 구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