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특별대담 <사진: JTBC>
JTBC '뉴스룸'이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가운데 '특별대담'이 높은 시청률을 보여 화제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JTBC '뉴스룸'에 이어 방송된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다룬 JTBC '특별대담-2016 미국의 선택 그리고 우리는'은 4.949%의 시청률을 보였다.
평소 이 시간대에 방송됐던 JTBC '말하는대로' 직전 시청률 1.386%보다 3배가 넘는 수치다.
지상파 골든타임 드라마 방송 시간대에 편성된 것을 고려하면 선전한 것. 미국 대선과 그로 인해 한국이 어떤 영향을 받을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한 셈이다.
'특별대담'은 신예리 앵커의 진행으로 최영진 전 주미대사, 문정인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유시민 작가가 출연했다.
앞서 방송된 이날 '뉴스룸'은 전국 기준 8.148%의 시청률을 기록해 신드롬 급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연속 8%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다가 지난 8일에는 9.091%까지 치고 올라간 기록도 갖고 있다.
이날 '뉴스룸'은 '비선 실세' 최순실씨가 처방전이 필수인 약물을 대신 청와대에 전달한 정황과 최씨의 최측근인 차은택씨가 광고 하청업체에 제대로 돈을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을 일삼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4.9%, SBS '8시 뉴스'는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