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중인 배우 한석규가 전문 의사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는 유연석과 서현진이 번갈아가며 응급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장면이 방송되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낭만닥터 김사부'는 기획 단계부터 촬영 때마다 현장에서 의료 자문을 할 수 있는 전문의를 상주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드라마라 실제로 CPR 동작을 하기가 힘들지만 CPR만큼은 좀 더 디테일을 살렸으면 한다고 초반부터 감독님과 생각했다"며 "배우들이 촬영 전 미리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아 어느 정도 자세가 숙지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대로 CPR 동작을 하려면 병원에선 발판을 대고 올라가거나 환자 옆에서 무릎을 꿇고 하기도 한다. 배우들이 더 힘들 수 있는데 거의 침대 위에 올라가 무릎 꿇고 정확한 자세를 잡아줬다"며 "디테일하고 실제 상황과 유사한 장면들은 배우들의 노고인데 한석규 선생님은 의학 연기 자체가 정말 완벽하고 정말 교수님 같으시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한석규와 유연석, 서현진이 출연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