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의 위에둥 차량 모습.
중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에서 중국 베이징현대의 5개 차종이 1위를 차지해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현대자동차가 밝혔다.
제이디파워(J.D.Power)가 23일 발표한 '2016 중국 내구품질조사'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베르나, 위에둥, 투싼(JM), ix35(LM), 싼타페 총 5개 차종이 해당 차급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는 2012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중국 주요 46개 도시 거주 1만 9000여명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조사해 만족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베이징현대는 소형차, 준중형차, 소형SUV, 중형SUV, 대형SUV 등 총 5개 차급에서 각각 1위를 배출했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도 베이징현대는 전체 45개 일반브랜드 중 4위에 올라 작년보다 한 계단 올라섰으며, 둥펑위에다기아도 8위에 올라 상위권을 유지했다. (14년 베이징현대 2위/둥펑위에다기아 7위, 15년 베이징현대 5위/둥펑위에다기아 7위)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지난 9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도 베이징현대(2위/45社)와 둥펑위에다기아(4위)가 상위권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내구품질조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특히 베르나, 위에둥과 같이 승용 주력 모델은 물론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SUV 차급에서도 1위에 오른 만큼 중국 시장 공략에 한층 힘을 쏟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