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 내부 소식통을 인용, 갤럭시S8은 베젤이 거의 없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채택할 예정이지만 정설처럼 굳어진 듀얼카메라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갤럭시S8은 2017년 가장 기대작 중의 하나로 물리적인 홈 버튼을 제거하는 대신 디스플레이 내부에 가상 버튼 형태로 배치하고 5.1인치 및 5.5인치 버전으로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래 지향적 디스플레이 디자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국에서 최근 한정판으로 출시된 샤오미 미 믹스(Xiaomi Mi Mix)처럼 디스플레이로 기기 전체를 감싸 베젤을 최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새롭게 출시될 두 모델 모두 커브드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는 까닭에 일반(플랫) 모델은 없고 프로세서는 지전과 마찬가지로 퀄컴의 스냅드래곤835 버전과 엑시노스8895 버전으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애플 시리와 유사한 비브(Viv)의 인공지능 음성지원 서비스를 탑재. 음성명령으로 문자메시지 전송, 전화 걸기, 스케줄 관리(예약) 등이 가능해 진다. 한편 최근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할 것이라는 소식과 관련해서는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한편 출시일자와 관련, 3월 계획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나 갤럭시 노트7 사태 이후 보다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보다 완전한 제품 공급을 위해 4월로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