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로밍 빅데이터 활용 오염지역 방문 정보 제공

LG유플러스가 질병관리본부와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해 내년 1월부터 해외 감염병 차단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스마트 검역정보 시스템을 통해 해외 감염병 오염지역 정보를 LG유플러스에 제공하면 로밍 오염지역을 방문한 고객의 정보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오염지역을 방문한 정보를 활용해 방문자에게 감시기간(최대 21일) 동안 감염병 신고 안내 등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한다.

또한 전국 의료 기관에 오염 국가 방문자 정보를 공유해 감염병 증상발현이 의심될 경우 담당 의사가 여행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 곽숙영 감염병관리센터장과 LG유플러스 김규태 사업협력담당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감염병 정보교류 협약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