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민정수석 조여옥 대위 국조특위 5차 청문회 출석 <사진: 더 팩트>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간호장교가 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22일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의 5차 청문회엔 그동안 출석을 회피해온 우병우 전 수석과 조여옥 대위가 출석했다. 하지만 '국정농단'의 주범으로 지목된 최순실씨 등 나머지 증인들은 모두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국조특위에 따르면 증인 18명 중 전날까지 출석의사를 전달한 이는 우 전수석과 조 대위 단 2명뿐이며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은 모두 불출석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이전 청문회에서 휴가를 이유로 불출석한 이영선 경호실 행정관과 윤전추 비서실 행정관도 또 청문회 출석을 거부했다.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과 우 전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이성한 전 미르재단사무총장, 박원오 전 국가대표 승마팀 감독 등도 불출석 통보를 했다.
이외에도 출석요구서 송달이 안된 최 씨의 딸 정유라씨와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도 불출석한다. 최 씨의 언니 최순득 씨, 최순득 씨의 아들 장승호 씨,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도 불출석했다.
반면 K스포츠재단의 정동춘 이사장, 노승일 부장, 박헌영 과장은 참고인으로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