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유라 여권 반납 명령 <사진: KBS 뉴스 캡처>
외교부가 최순실(60)의 딸 정유라(20)의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22일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독일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정유라의 국내 소환과 관련해 "특검으로부터 여권 반납 명령 및 무효화 조치 등에 대해서 요청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여권법에 따라서 신속하게 정씨 여권에 대해 반납 명령할 예정"이라며 "정당한 사유없이 지정한 기간 내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직권 무효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조 대변인은 "(여권 반납 통보) 오늘 이뤄질지는 확인해봐야겠지만,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의 요청이 접수됨에 따라 외교부는 여권법에 의거해 정유라의 여권에 대해 반납 명령을 할 수 있으며, 만약 자진반납하지 않을 경우에는 직권무요조치를 취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