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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납세자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로옴코리아(대표이사 심재형)는 지난해 관세 자율 세무조사를 성실하게 수행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아름다운관세행정파트너'로도 뽑힌 바 있는 기업. 지난해 수입관련 관세 등으로 총 매출액 2025억원의 10%를 넘어서는 215억원을 납부했으며 이미 관할 세무서와 세관에서는 '세금 성실히 내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
로옴 코리아는 지난 72년 일본 ROHM CO.,LTD와 합작으로 설립된 전자부품 생산 기업으로 연간 1억불 상당의 부품을 일본으로 수출해 대일 무역역조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기업 발전을 물론 연간 15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올리고 있다.
또 ISO9002, QS9000인증획득은 물론 ISO1400인증을 획득하는 등 상당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2002년에는 환경친화기업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로옴코리아는 지난 89년 노동조합을 설립한 이래 26년여간 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한 노사분규가 없는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표이사 심재형 사장은 30여년간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품질 최우선으로 하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으며 자기혁신을 통해 솔선수범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사원들보다 일찍 출근해 현장·사무실의 근로여건을 점검하고 항상 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살펴 사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심 사장은 또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계획 및 매출액, 이익 등 실적을 공개함으로써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경영 현실에 대해 사원의 관심을 촉진, 적극적인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노사간의 불신 해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 사장은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잘 해야한다는 채찍 같아서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