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은 2일 광화문 본사 대강당에서 300여 명의 임직원과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식을 통해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IFRS17 대응체계를 신속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철영 부회장은 이날 "지난 2016년은 저성장·저금리 기조와 더불어 각종 규제 환경이 강화되는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었다"며 "그럼에도 시장점유율 17% 달성과 매출, 손익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낸 것은 현대해상 가족들이 합심한 결과"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은 올해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수익 중심의 경영 강화가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따라서 손익 중심의 매출 목표를 달성해 나가고 합산비율 개선, 자산운용 수익 확대에 더욱 힘써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를 위해서 '영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일대 혁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에게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직원들에게 "차별화된 신상품 개발을 통한 상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전속조직 도입과 육성 강화로 점포영업 효율성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온라인 영업 활성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회장은 아울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미래 선도 기반 구축에 힘써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현재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IFRS17 대응체계를 신속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기술 발전에 대응해 ICT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2009년 자산 10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총자산 35조원을 돌파했으며 운용자산이 29조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