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많은 아쉬움이 남는 지난해였지만 구성원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며 Deep Change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특히 2016년을 돌아보면 기대만큼이나 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상반기 시장 수요가 냉각되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호적으로 반전된 하반기 시장에 힘입어 한 해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올해 역시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으로 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빠른 변화 대응 역량이 기업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기술 중심 회사로의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지는데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먼저 기술 중심 회사로 선도 업체 입지를 견고히 하자고 당부했다. D램 원가 절감은 점점 어려워지고 3D 낸드플래시는 완전히 다른 제조 공정 관리를 요구하는 등 기술만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발했다.
다음으로 Biz. 효율화를 통해 수익 구조도 강화해야할 것이라며 복잡 다양해진 고객 요구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역량이 더욱 중시되는 까닭에 커뮤니케이션에 기반한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역설했다.
끝으로 체질 개선을 통한 1등 정신을 강조하며 독한 행동을 바탕으로 체질개선과 일하는 방식의 근원적 변화를 이어나감으로써 1등을 향한 Deep & Fast Change를 가속화하겠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