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세관장 : 노석환)은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 및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 수입되는 계란 등의 원활한 수입통관 지원을 위해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세관은 이달 11일~31일까지 3주간을 특별지원기간으로 정해 설 연휴 등 휴무기간에도 수출입업체가 통관하는데 지장을 받지 않도록 특별 통관지원반을 편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3일 전했다.
서울세관은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우범성이 없는 수출물품에 대한 신속 통관을 지원하고 연휴기간 수출화물을 선적하지 못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요청 시 즉시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계란 등 식품·농축수산물은 우선적으로 검역·검사를 시행해 즉시 통관을 지원하는 동시에, 식용 부적합한 국민 건강 위해품목은 집중 선별 및 중점 검사를 통해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세관은 이달 12일~26일 설 명절 대비 유통이력 현장 집중점검을 실시해 수입통관 후 불법 용도 전환, 원산지 허위표시 등 소비자 기만행위 및 불법판매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