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이 삼성전자 스톡옵션 4만주를 행사, 그중 3만주를 처분해서 75억원을 벌어들였다.
이 부회장이 금감원에 제출한 지분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주당 27만2700원에 스톡옵션 4만주를 행사했다.
이 부회장은 스톡옵션을 행사한 당일 장내에서 3만주를 팔았다. 이 부회장이 주식을 판 평균단가는 52만5500원으로 주식매각으로 벌어들인 수익은 75억8400만원이다.
팔지 않고 남은 주식의 평가차익도 약 25억원 가량이어서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스톡옵션으로 약 100억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공교롭게도 이 부회장이 주식을 매각한 당일 52만7000원의 단기 고점을 기록한 후 3월 9일에는 한달여만에 50만원선이 무너지는 등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