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미사일 발사, 안보리 결의 위반 <사진: YTN 뉴스 캡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강력하게 비난했다.
6일(현지시각) 나토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직접적인 위반"이라면서 "강력하게 비난한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가운데 3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 떨어진 것은 "도발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토는 작년 12월 한국을 비롯해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파트너국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북한 핵 관련 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추가적인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며 "북한은 국제사회와 의미 있는 대화에 즉각적으로 다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계속되는 안보리 결의 위반을 개탄한다"며 "북한 지도부는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국제의무의 온전한 준수로 되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