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호팀·비서팀, 朴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사전 점검…곧 돌아갈 예정

헌법재판소의 탄핵 재판이 만장일치로 인용됨에 따라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로 돌아갈 예정이다.

10일 청외대 경호팀과 총무비서팀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 사전 점검에 들어갔다.

경호팀과 비서팀이 사전 점검에 나서면서 박 전 대통령은 곧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 중 파면된 박 전 대통령은 관용차와 기사, 비서진의 지원 등 전직 대통령 예우를 받지 못한다.

다만 경호실 경호(5년)와 사저 주변의 경찰 경비 등 신변보호는 받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에서 전원 일치 인용이 나오면서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내려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