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영이노베이션 전선용 회장.
(주)진영이노베이션 전선용 회장이 지난 20일 동아대학교 총장실을 찾아 발전기금으로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전선용 회장은 "기부를 하고 싶어도 몰라서 못 하는 사람이 많다. 주위에 알려서 많은 기업인이 동참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친 후 회복했다는 전 회장은 "사고가 나서 아파 보니 이웃에 베풀고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더 들었다"며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기부에 꾸준히 관심이 있었고 앞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할 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한석정 총장은 "동아대와 인연을 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이 살려면 지역 대학이 살아야 하고, 지역이 살려면 70여 년 역사의 동아대가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 회장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2년간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한편 2014년 5월에도 동아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는 (주)진영이노베이션은 2012년 설립된 건설·건축·토목·시공 전문 기업으로 단독과 연립주택을 주로 건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