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사진: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가 위기에 빠졌다. 중국을 상대로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3일 중국 창사 허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6차전에서 중국에 0-1로 패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이정협을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시키며 골을 노렸지만 오히려 중국의 역습에 전반 33분 결승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은 경고누적으로 인해 이날 경기를 출전하지 않았고 결국 결정력 부재라는 숙제를 남긴채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승점 10점(3승1무2패)에서 발이 묶이면서 러시아행에 적신호가 떨어졌다. 우즈베키스탄(3승3패·승점 9)이 덜미를 잡히는 행운이 따르면서 여전히 2위를 지키고는 있다.
한편 오는 28일 한국에서 열리는 시리아전에서 패할 경우 러시아 월드컵 진출은 더욱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