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 내부 직원이 전하는 내용을 토대로 작성된 차기 애플의 차기 프리미엄 OLED버전 아이폰8의 디자인이 공개됐다.
프랑스 온라인 IT정보 매체 노웨어엘스의 편집자이자 모바일 및 IT 기술 정보유출로 유명한 스티브허머스토퍼(stevehemmerstoffer)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OnLeaks)을 통해 아이폰8의 랜더링을 공개했다.
그는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아이폰 조립 회사인 폭스콘 직원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한 랜더링'이라고 주장했다.
명칭과 관련해서는 해시테그로 아이폰8 또는 아이폰X, 아이폰 에디션 등 다양한 이름을 거명했다. 최근 발간된 JP모건의 투자보고서에서는 '아이폰 프로'를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로 아직 확인된 사실은 없다.
엣지-투-엣지 디자인에 상·하단 베젤은 극히 좁아졌고 홈 버튼은 가상 버튼 형태로 이전 홈 버튼 위치에 표기돼 있다. 후면 디자인은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좌측 상단 가로 형태로 배치되었던 듀얼 카메라와 센서, 그리고 플래시는 세로 형태로 바뀌었다.
그리고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면에서 제거된 지문인식 스캐너로 후면 상단 중앙의 애플 로고 아래쪽으로 이동된 모습이다. 지문인식 스캐너를 없앨 것이라는 주장과 얼굴인식 스캐너와 동시에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으나 랜더링은 동시에 장착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동시에 탑재된다면 얼굴인식 스캐너의 완전한 작동이 보장되지 않거나 불안정한 인식률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실적으로 가능한 랜더링인지, 폭스콘 직원의 설명이 정확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부 직원의 증언을 토대로 그려졌다는 설명이 맞는다면 시장과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데는 다소 어색하다는 느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