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공습 지지 <사진: 도널드 트럼프 페이스북>
미국인 51%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각) 미 허핑턴포스트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지난 7~8일 미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 시리아 공습을 '지지한다'는 답변이 51%로 '반대한다'(32%)는 의견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83%가 '지지한다'고 응답했고 11%는 '반대한다'고 답했다.
이번 공습에 대해 미국인의 40%는'적절한 대응'이라고 답했으며 25%는 '너무 공격적이었다'고 답했으나 10%는 '충분히 공격적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시리아에 대한 추가 군사 공격 여부에 대해선 '해야 한다'(20%)보다 '해선 안된다'(36%)는 답변이 더 많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미국은 필요하다면 국익을 위해 (시리아에 대한) 추가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